[뉴스핌=서영준 기자] 키움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추가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내년부터 반영될 100% 지분 보유 해외 자회사 가치는 벨류에이션 논란을 해소시킬 것"이라며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갱신과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PCC사업, 규모의 경제에 따른 3자 물류 성장 등은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는 글로비스아메리카를 비롯한 11개 회사로 지난해 매출 2조 1073억원과 순이익 8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계열사간 거래가 많지 않아 IFRS 연결 기준 매출 감소 효과가 크지 않고, 해외 공장 생산량도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아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조 애널리스트는 "과거와 달리 현대·기아차 공장이 없는 지역에도 자회사가 설립되며 기존 자동차 물류에서 트레이딩 등 신규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PCC 사업은 4월 말 기준 사선 8척, 용선 32척으로 2012년~2013년 현대·기아차 국내 생산 수출 물량의 40%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잔여 물량 확보를 통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여기에 해외 생산량 증가에 따른 현지 수출 물량까지 감안하면 추가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향후 선대 확충과 거점 다변화로 현대차그룹 이외의 Back haul 화물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동차 물류를 통해 발생한 규모의 경제는 공간 확보 및 운임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고 있어 3자 물류 사업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지난 3년 평균 연간 2634억원의 안정적 EBITDA에 따른 투자 여력도 경쟁력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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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