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4일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우리 증시도 강보합을 유지했지만 채권시장에서는 여전히 롱 심리가 우세했다.
유럽 문제 해결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장기물을 매입했다는 소식 등이 시장을 지탱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10년물을 꾸준히 매입한 것도 강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대비 1bp 하락한 3.28%, 3.39%을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도 전일대비 1bp 내린 3.57%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보다 1bp 하락하며 나란히 3.28%로 장을 마쳤다. CD91일물은 3.54%로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4틱 오른 104.79로 마감했다. 104.72로 출발해 104.69까지 내렸다가 장중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5069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사가 각각 2293계약, 929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은행과 연기금도 각각 1321계약, 42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1틱 상승한 111.96을 기록했다. 전날 종가보다 10틱 내린 111.65로 출발해 111.62까지 내려왔다가 역시 장중 최고가로 마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10년 선물쪽에 외국인들의 매수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장이 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미국장은 쉬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과 미국의 비농업고용지표 등이 대기하고 있어서 그 예상에 따라 내일도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ECB가 금리를 50bp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나름 변동성을 보였다"며 "한편에서는 그동안 손익이 안 좋은 기관들이 무리해 들어오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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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