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미국 공장수주가 개선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최근 환율이 1130원대까지 급하게 내려왔다는 점에서 레벨에 대한 부담이 상존하고, 저가매수세도 유입되고 있어 원/달러 환율 하락은 제한적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20분 현재 1135.50/1135.80원으로 전날보다 2.80/2.50원 내려 호가되고 있다. 전 거래일대비 4.10원 하락한 1134.2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시가보다 레벨을 다소 높여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5.80원, 저가 1134.1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전날보다 1.90원 내린 1137.1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종가보다 3.40원 내린 1135.6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35.00원과 1137.30원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2068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0% 오른 1879.07선을 기록 중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특이한 수급 상황은 없지만 저가매수가 들어오면서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며 “어제는 주식과 채권자금 때문에 좀 과하게 밀린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 많이 밀리지는 않을 것 같다”며 “오늘 뉴욕이 휴일이라서 포지션 플레이도 적극적이지 않을 것 같고 ECB의 금리 결정도 앞두고 있어 1135원 부근에서 레인지 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미국 지표 호조와 ECB 통화정책 회의에 대한 기대로 하락 출발하고 있다”며 “그러나 레벨 부담으로 1130원 초중반에서는 지지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외 여건에 더해 원화 자체적인 호재가 많은 것 같다”며 “외국인 채권 매수 12억 달러와 선박 수주, 6월 무역흑자 서프라이즈 등 대내여건이 원화 강세에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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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