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워크아웃 중인 남광토건이 채권단으로부터 460억원의 자금 지원으로 한 숨을 돌렸다.
2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등을 비롯한 채권단은 “현금 285억원을 비롯해 175억원을 공사이행보증한도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남광토건에 지난 29일까지 상거래채권 등 비협약채권 622억원의 만기 1년 연장을 조건으로 내걸었으며 남광토건 측이 연장동의를 마무리해 신규자금지원의 결의됐다.
남광토건 노동조합은 지난달 27일 결의를 통해 “건설경기가 불황에 빠진 가운데 일부 토목공사 수금지연 및 앙골라 배당 지연으로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봉착했다”며 “대주주인 채권단이 채권회수가 아닌 회생의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남광토건이 무너지면 하청업체와 종사자들의 피해가 커 이를 막자는 차원에서 살리는 쪽으로 채권단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1947년 설립된 남광토건은 2010년 10월 워크아웃에 돌입했으며 지난 3월 출자전환을 통해 채권단이 40.6%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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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