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해외 주요 IB(투자은행)들은 한국의 가계 집단대출 연체율 상승이 은행 자산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금융센터는 26일 해외 IB들은 부동산경기 부진으로 최근 은행의 가계 집단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은행 자산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노무라와 BoA-메를린치 등은 부동산시장 회복 부진 등으로 은행의 가계 집단대출 연체율이 작년 3월말(0.91%, 1일 이상 원금 연체 기준)부터 최근(4월말: 1.56%)까지 상승세를 보여온 점에 주목했다.
올해 3월말 기준 가계 집단대출 부실채권 잔액은 전년동월대비 3000억원 증가한 1조2100억원이다.
은행의 가계 집단대출 잔액(102.4조원,’12년 4월말 기준)은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각각 22.7% 및 33.5%를 차지했다.
노무라는 가계 집단대출중 이미 입주가 완료된 잔금대출 비중(66.4%)이 크고 시행/시공사 또는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대출 비중(75.6%)이 높아, 가계 집단 대출 연체율 상승에 따른 은행 자산건전성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BoA-메를린치는 수도권, 인천 등에 가계 집단대출이 집중(73조원)되어 있어, 이들 지역의 부동산가격 추가하락 가능성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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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