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22일 증시는 연이은 대외 악재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2% 내외로 폭락했다. 고용과 주택 및 제조업 등 주요 경제지표가 일제히 경기 하강 리스크를 경고한 데다 스페인의 국채 발행금리가 폭등하는 등 유로존 사태에 대한 우려도 주가 하락 압박을 가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5개 글로벌은행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시킨 점은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각) 무디스는 모간스탠리와 JP모간 체이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등 글로벌 은행 15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부진한 점 역시 시장에 부담감을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사라진 상황에서 호재가 아닌 악재로 작용하기 때문.
미국 부동산중개연합(NAR)에 따르면 5월 기존주택 판매가 1.5% 감소한 455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57만건을 밑도는 수치. 6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제조업 지수 역시 마이너스 16.6을 기록해 전월 마이너스 5.8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의 공매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져 부정적인 흐름이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6개월 동안 외국인은 프로그램으로 1.9조원을 순매수했으나 개별종목으로는 1.3조원을 순매도했다"며 "프로그램 순매수는 6월 동시만기 효과와 베이시스 개선 영향이지만 개별종목 순매도는 공매도 재개와 일부 상승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 일부 종목의 2분기 실적 부진 우려 등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1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4.10포인트, 1.62% 내린 248.60으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1.7% 하락 출발할 것을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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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