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최대 약국체인인 ‘월그린’이 영국의 최대 제약업체인 ‘부츠’ 인수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인수 시기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각) 월그린은 67억 달러를 들여 부츠 지분 45%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월그린은 3년 안으로 나머지 지분을 95억 달러에 추가 매입해 완전 합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월그린은 12개국 내 1만 1000여 곳이 넘는 상점과 370여 곳의 납품 센터를 추가로 관리하게 됐다.
하지만 같은 날 블룸버그통신은 유럽 부채 위기가 한창인데다가 영국 역시 침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애널리스트들 상당수가 월그린의 인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탈 애널리스트 메레디스 애들러는 “영국과 유럽 시장이 취약한 상황에서 월그린이 이들 시장에 익스포저가 특히 높은 회사를 비싼 돈에 인수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앞으로 수 년 혹은 심지어 수 개월 내의 상황도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상태에서 그 같은 인수 결정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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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