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18일 태양광주에 대해 글로벌 수요의 견조한 증가가 주가 견인 중이라고 분석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태양광업체들 최근 주가 저점대비 큰 폭 상승 중"이라며 "유럽비유럽 지역 수요가 예상밖에 견조한 것이 주가 상승의 주원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공급과잉 해소에는 시간 필요하지만 생존가능한 업체들에 대해서는 저점매수하는 전략 권고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지난주 주가 급등하는 글로벌 태양광업체들 속출: 지난 6월 12일 First Solar의 유럽지역의 예상치 못한 수요증가 발언에 따라 태양광업체들은 큰 폭의 주가상승을 기록했다. 이후 이틀간 숨고르기를 한 태양광업체들의 주가는 지난 6월 15일 다시한번 큰폭으로 상승하였다. 6월 12~15일까지 First Solar, LDK, JA Solar, Suntech, MEMC 등 미국 시장에 상장된 주요 태양광 업체들이 15~26%의 주가상승을 기록하면서 시장대비 큰 폭 상승하였다.
유럽 위기 불구 견조한 수요증가 확인되는 것이 주가상승의 촉매제 역할: 그동안 태양광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최대 시장인 유럽의 재정위기로 인한 수요감소였다. 하지만 주요 시장인 독일, 이탈리아의 최근 설치량 추이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독일은 1~4월까지 약 2.3GW가 설치된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2011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3배나 증가한 것이다. 9월까지 예외로 인정된 용도의 보조금 축소전 수요가 예상되고 보조금 축소수준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2012년 약 7GW의 설치량 예측치가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 2011년 글로벌 1위의 설치국가인 이탈리아도 최근 설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011년 9GW가 설치되었으나 올해에는 지난 4월까지 약 400MW(일평균 약 3.4MW) 설치에 그쳤다. 하지만 5월말부터 일평균 설치량이 약 10MW 수준으로 증가하였고 6월 14~15일에는 일평균 20MW로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정부가 연간 신규설치량에 대한 연간 보조금 한도를 기존 5억유로에서 30% 이상 증액시킬 예정이어서 2012년 약 5GW의 설치량 예측치가 현실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비유럽 지역의 수요증가는 하반기 태양광 업황의 핵심이 될 것: 비유럽 지역의 태양광 수요증가의 핵심 국가는 일본, 중국, 미국이다. 일본은 7월1일부터 kwh당 42엔의 태양광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함으로써 수요증가가 확실시된다. 42엔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보조금으로 단지 개발업체들의 투자수익율이 10%를 상회하기 때문에 수요의 확산이 명약관화하다. 일본은 전체 전력사용량이 독일의 약 2배에 달하고 전기요금이 비싸 향후 태양광 시장이 독일 이상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도 지난해 도입된 발전차액 제도와 다양한 지방정부의 지원정책으로 하반기 설치량 증가가 예상된다. 최근 중국 대표업체들은 올해 5GW 이상의 신규 설치량을 예상하고 있다.
생존가능한 대표업체들에 대한 저점매수 전략 권고: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공급과잉의 그림자가 깊게 드리워져 있다. 하지만 최근 상위업체들까지 연이어 구조조정 계획들을 발표하면서 공급과잉의 정도가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현 시점은 향후 생존가능한 대표업체들에 대해서는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