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말 스페인 정부가 금융권 정상화를 위해 유럽연합(EU) 으로부터 1000억 유로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는데 동의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되면서 전날 시장을 상승세로 이끌었지만 이 호재가 희석되면서 악재로 변했다.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구제금융이 단기적 해결책에 불과할 것이라는 회의감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그리스의 재선거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2일 아시아시장에서는 간밤 유럽과 미국 증시가 하락 반전한데 이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한국 등이 일제히 1%대의 낙폭을 보이며 고전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스페인을 둘러싼 우려감에 하락세다. 모든 섹터에서 광범위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방어적 태세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8514.76엔으로 전날보다 110.14엔, 1.28%하락하며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거래소 1부의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19.98엔으로 10.09엔, 1.38% 내렸다.
중국 증시도 간밤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미국 시장을 따라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석탄과 철광 광산 회사들에 월요일 상승세에 대한 차익매물이 몰리며 낙폭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난 주 금리인하를 단행한데 이어 추가적인 경기부양 조치를 내 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하이지수는 오전 11시 32분 현재 2286포인트로 전날보다 19포인트, 0.83% 후퇴하고 있다.
홍콩 증시도 하락세다. 지난 일요일 중국의 5월 은행 신규대출이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를 보였지만 유로존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이를 상쇄하고 있는 모습.
항셍지수는 현재 시각 1만 8783포인트로 전날보다 170.55포인트, 0.9% 내리고 있다.
대만 증시도 스페인 우려감에 하락세다. 기술주들이 낙폭을 주도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현재 7059.56포인트로 전날보다 60.67포인트, 0.85% 하락 중이다.
코스피지수도 계속되는 유럽발 우려감에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1851.09포인트로 전날보다 15.95포인트, 0.85% 내리고 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