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당 평균 분양가 2025만원, 강남 평균보다 천만원 저렴
- 차별화된 설계 및 커뮤니티시설 호평...대중교통은 다소 불편
[뉴스핌=이동훈 기자] “강남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3.3㎡당 평균 분양가 2025만원 수준이면 굉장히 저렴하죠. 부동산 침체기라지만 브랜드, 입지, 가격 등을 고려하면 청약 경쟁률이 상당할 것 같네요.”
8일 오후 ‘래미안 강남 힐즈’의 견본주택에서 만난 한 고객의 얘기다. 청약 예비신청자라고 밝힌 이재헌(56세)씨는 당첨되면 현재 거주하는 송파구 아파트를 처분하고 ‘래미안 강남 힐즈’로 입주할 계획이다. 처분 후 차액으로 현금 2억~3억원을 손에 쥘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착한 분양가’로 공급된다는 점이다. 강남구 아파트 평균 시세인 3.3㎡당 약 3000만원보다 1000만원가량 저렴하고 인근 일원동, 수서동 시세와 비교해도 500만~600만원 낮은 가격이다.
유닛별 개별 분양가를 살펴보면 주택형 94.91㎡의 분양가는 3.3㎡당 1806만원으로 가장 싸다. 총 9가구로 물량이 적고, 1~3층 저층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1층이 6억7200만원이며, 3층은 7억2700만원이다.
가장 비싼 주택형은 101.95㎡로, 분양가는 7억5700만~8억1900만원을 형성한다.
당첨자들의 분양대금 납부 방식은 계약금 10%를 두 번에 나눠 납부하고, 중도금 60%, 입주지정일에 잔금 30%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중도금은 전액 융자가 가능하며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다양한 건축 설계도 주목받는 부분이다. 우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거실과 주방의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4bay·5bay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주택형별 설계를 다양화 해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점도 눈에 띤다.
또한 주택형 101.95㎡의 경우 내부 인테리어를 클래식한 분위기로 꾸며 노년층 선호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전 가구에 빌트인 김치냉장고와 식기세척기, 붙박이장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시행과 시공을 함께 하는 삼성물산의 자체사업으로 고객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면서 “대모산 도로확장 추진 등 개발호재도 있어 투자가치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브랜드와 대대적인 프로모션, 특화된 설계 등을 앞세워 침체된 수도권 분양시장을 단박에 극복하겠다는 게 회사 측 계산이다.
김상국 삼성물산 파트장은 “고객들의 반응과 내부 경쟁력 등을 파악할 때 1순위 청약 마감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상반기 중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분양사업인 만큼 계약종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보금자리주택 부지에 조성돼 인근 대중교통은 다소 불편하다는 평가다. 가장 가까운 수서역은 도보로 30여분이 소요된다. 때문에 차량이나 마을버스를 이용해 지하철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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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