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안원준 대표, "메디컬뷰티시장 1위 잡겠다"

기사입력 : 2012년06월11일 12:37

최종수정 : 2012년06월11일 16:22

-병의원 전문 브랜드 '에스트라' 선보여

안원준 태평양제약 대표
[뉴스핌=손희정 기자] "지난 2009년부터 메디컬뷰티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왔다" "67년간 화장품을 연구해온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국내에서는 물론 메디컬뷰티 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안원준 태평양제약 대표는 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에스트라(AESTURA)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태평양제약은 이날 피부 질환 및 민감성 피부를 위한 메디컬 전문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트라를 새롭게 선보였다.

안 대표는 "에스트라는 축적된 기술력을 지닌 태평양제약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연구해 탄생한 본격적인 메디컬 뷰티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이번 에스트라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의약 연구를 기반으로 전문 제약사인 태평양제약을 통해 선보이는 본격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라는 점이다.

또 에스트라의 큰 효능은 최적화 보습력을 유지하는 더마온(Derma-on)기법을 사용했다. 더마온 기술은 손상받기 쉬운 피부 장벽을 빠르게 재생하고 회복시킨다.

임운섭 메디컬뷰티사업부 상무는 "에스트라는 피부과테스트와 민감성 저자극 테스트를 모두 완료했다"며 "파라벤과 인공향 색소 등이 모두 없고 의약연구 기반을 통한 병원 임상으로 효과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 날 참석한 장성은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상적인 시술후 화장품의 조건으로 민감성피부에서 알러지나 자극없는 성분과 빠른 재생과 상처치유, 피부장벽 기능의 정상화, 사용감, 발림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안원준 태평양제약 대표는 "이번 에스트라 론칭으로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피부는 물론 마음까지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연구 개발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에스트라 초년 매출목표와 태평양제약 전체 비중 중 에스트라의 비중, 기존 에스트라와 같은 기능성 제품이 많은데 특별한 차별점은 무엇인지?

:태평양제약 1400억원 중 초년에 75년억원, 내년 150억원, 추후 2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컬화장품 브랜드 중  큰 것은 로레알 자회사제품으로 100억원 규모로 알고 있는데 추후 이 경쟁사제품을 뛰어 넘겠다.

:에스트라 포함 메디컬화장품에서 중요한 것은 병의원에서 시술 후 얼마나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 병의원에서 임상실험을 마쳐 효과성을 입증했다. 에스트라 브랜드에는 방부제 등이 모두 들어있지 않다. 모든 제품은 저자극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다. 안정성과 효율성을 차별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 화장품과 달리 에스트라는 피부질환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코스메틱 강화위해 비중은 어느정도 세우고 있는지?

:2020년까지 태평양제약에서 메디컬뷰티 비중을 70%까지 올리는 쪽으로 노력할 것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재구속 적법성 여부가 오는 18일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9-2부(재판장 류창성)오는 18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인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다음 날 새벽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14:41
사진
'강선우 임명' 딜레마 빠진 대통령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보좌진 갑질' 의혹과 해명 번복, 임금 체불 논란 등이 이어지며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인사 원칙과 여성 내각 구성이라는 정치적 목표 사이에서 셈법이 복잡해진 분위기다.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5일 마무리됐지만, 논란은 오히려 커졌다.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선 익명 폭로가 이어지고, 여성단체들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도 부담을 토로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결정을 미루고 있다. 남은 청문회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종합 판단하겠다는 게 현재까지 대통령실 입장이다. 내부적으로 '임명 강행'과 '철회' 사이에서 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4 photo@newspim.com ◆ 여성 인재 중용 기조...정치적 부담 상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 인재 중용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 대통령은 내각 여성 비율을 30% 목표로 한다고 공언했으며, 여성가족부를 존치한 배경에도 그 같은 상징성이 깔려 있다. 실제로 강 후보자 외에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후보자들이 줄줄이 청문회에 오르면서, 한 명의 낙마가 전체 균형을 흔드는 도미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치적 부담도 고려 대상이다. 강 후보자는 현직 국회의원이다. 만약 청문회를 거쳐 낙마할 경우, 이는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현역 의원 낙마' 사례가 된다. 이는 청문회 제도와 야당의 검증력을 키워주는 반면, 여당에겐 타격이 될 수 있다. 임명을 강행할 경우의 리스크도 작지 않다. 무엇보다 시민사회와 보좌진들 사이에 형성된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도덕성과 인사 기준 자체에 흠이 날 수 있다. 강 후보자는 앞서 '사적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부인했으나, 이후 공개된 텔레그램 메시지로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 '버티기 인사' 반복시 내각 전체 불신 확산 우려 또한 임명 강행은 향후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에도 불똥을 튀게 할 수 있다.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버티기 인사'를 반복하면, 결국 전체 내각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게 일부의 우려다. 대통령실은 16일 이후 여론 흐름 등을 토대로 강 후보자에 대한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까지 모두 지켜본 뒤, 장관 인선을 '패키지'로 정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권 초반 인사를 둘러싼 시험대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강 후보자의 임명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여성 인재 정책과 인사 기준, 여당 내 권력구도와도 맞물린 상징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 모임인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며 "그런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2025-07-16 14: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