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 증시가 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 소식에 힘입어 개장 초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스페인 정부는 은행권의 자본확충을 위해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EU는 1000억 유로(약 146조 원)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1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8626.67엔으로 전 거래일 대비 1.98% 상승했고,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30.17로 1.73% 전진하고 있다.
이날 전 주말 종가대비 1.81% 오른 8612.14엔으로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조금씩 확대하는 모습이다.
일본 현지 증권사의 분석가는 “스페인 구제금융 소식이 들리긴 했지만 유럽 문제가 완전히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면서도, “다만 이번 구제금융 규모가 상당한 만큼 투자 심리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예정이고, 유럽의 재정 통합 확대 움직임 역시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지난 금요일 큰 폭의 매도장세가 전개된 이후이니 만큼 이날 '숏커버링' 매수세 역시 주가지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토요일 발표된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지수 상승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그리스 총선과 18일과 19일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역시 주시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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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