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이 빠르면 오는 7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이미 정부는 경기에 대해 대공황을 우려할 정도로 위기 의식이 높아졌으며, 한은 역시 최근의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빠르면 7월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글로벌 통화완화 정책이 강화될 정도로 각국의 경기부양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7월이면 하반기 수정 경제전망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7월 수정 경제전망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모두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금리인하의 명분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에 대해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금리인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아직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고 금리인하에 대한 예상 효과를 점검할 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고 판단했다.
지난 5월 금통위와 달리 이번 회의에서는 낙관적인 경기전망이 크게 후퇴했고, 통화정책 스탠스에도 뚜렷한 변화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그는 “특히 금리인하 가능성을 전면 부정했던 지난 달과 달리 이번에는 대외여건의 악화로 전망의 기본전제가 달라짐에 따라 여러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사실상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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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