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정황을 보면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요청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도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즉,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유로존 다른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요청하라는 압박을 받고, 결국 백기를 들 공산이 크다. 실제 외부 자금 지원을 받게 될 시점이 머지않았다.
일부에서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나 유럽안정화기구(ESM)이 직접적인 은행 지원에 나서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기대하기 힘들고, 실제 이행한다 하더라도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일이다.
유로본드 역시 마찬가지다. 일정 부분 부채위기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겠지만 스페인이나 그리스의 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해답은 아니다. ECB가 압박에 이기지 못하고 유동성 방출을 추가로 실시한다 하더라도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보기는 어렵다."
카스틴 브르제스키(Carsten Brzeski) ING 그룹 이코노미스트.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스페인의 구제금융 요청을 확실시한 한편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50% 이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