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란 신화통신의 보도가 전날 기대감에 찬물을 쏟았고, 스페인의 구제 금융 신청이 임박했다는 경고가 나오는 등 유로존을 둘러싼 우려감이 심화됐다.
30일 하락세로 출발한 일본 증시는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스페인을 둘러싼 우려감이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을 상쇄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8570.02엔으로 전날보다 1.01%,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18.36포인트로 1.19% 내리고 있다.
지난 이틀간의 상승세를 접고 하락세로 출발한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경기 부양 기대감과는 달리 그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부양정책 기대심리가 희석되며 투자자들이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0.19% 내린 2384.7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증시는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화요일 2.9% 상승한데 뒤이은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데다 국내 자본취득세 부과와 스페인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이 겹쳐 지수를 하락세로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14분 현재 7241.90포인트로 전날보다 1.37% 내리고 있다.
홍콩 증시는 중국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회의감에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의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14분 현재 1만 8677.31포인트로 전날보다 1.96% 후퇴하고 있다.
한국 증시도 나흘만에 하락 전환하며 1930선을 위협받고 있다. 외국인들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4분 현재 1829.83포인트로 전날보다 1.09%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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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