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권지언 기자]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간밤 이탈리아 총리의 그리스 유로존 잔류 발언에 힘입어 다우지수와 S&P 500지수가 장 막판 반등했지만 아시아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다만 유로존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데다 전날 나온 중국의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8.7로 7개월 연속 경기 위축 국면을 시사한 것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뚜렷한 방향성 부재로 투자자들의 눈치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증시는 위를 향했고 대만과, 중국 증시는 아래를 향했다. 홍콩 증시는 장 막판 반등하며 소폭 상승세로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일본 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5일 닛케이지수는 8580.39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0.20% 전진한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는 722.11로 전날보다 0.02% 밀린 수준에 마감됐다.
이날 유로/엔이 다소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일부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지난 20래 가장 장기간 주간 약세 기록을 세웠다.
한국 증시 역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824.17로 전날 마감가보다 0.53% 전진한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주간 기준으로도 상승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주간 약세 행진을 멈췄다.
다만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 신호들과 유럽 부채 위기를 둘러싼 우려감에 경계를 완전히 풀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중화권 증시는 모두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7071.63으로 전날보다 0.75% 후퇴한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3일 이후 최저 종가다.
다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다음주 지수는 다소 상승 지지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증시는 유럽발 불안감에 국내 경기 둔화 우려까지 겹치며 1개월 반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4%내린 2333.55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막판 반등해 전날보다 0.25% 오른 1만 8713.41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중국 관련 기업들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자산 관련주들과 항공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낙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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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