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감독원 사이트를 사칭해 개인정보를 빼내가는 피싱사이트가 홈페이지를 바꿔가며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해 '1588-1332 금융감독원[긴급공지]대형포털사이트 정보유출로 인한 피해발생!확인요망 www.fsslo.com'이라는 문자메시지가 발송됐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금감원 증권불공정거래신고센터로 표시돼 실제 금감원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꾸며놓고 있다. 그리고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 개인신상을 요구한다. 해당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등록하면 피싱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되는 것이다.
금감원 실제 사이트는 'www.fss.or.kr'이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 개인신상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실제 금감원 전화번호는 1588-1332가 아니라 국번 없는 1332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인터넷에 '금융감독원 증권불공정거래신고센터'를 사칭한 피싱사이트(www.fssdet.com)가 개설된 바 있다. 금감원은 해당 사이트를 적발해 인터넷 진흥원에 조치를 요청했고 '짝퉁' 금감원 사이트인 www.fssdet.com은 접속이 차단됐다.
하지만 불과 하루 만에 또 다시 새로운 금감원 짝퉁 사이트(www.fsslo.com)가 등장해 개인정보를 위협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터넷 진흥원에 조치를 요청했고 금감원 사이트에 가짜 금감원 사이트에 대한 주의를 요하는 팝업창도 띄울 것"이라면서 "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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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