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통합진보당은 23일 검찰의 당원명부 압수수색에 대해 '정치검찰 진보탄압 대책위원회'(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력 대응키로 했다. 위원장에는 민병렬 혁신비대위 집행위원장을 선임했다.
이정미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검찰의 당원명부 압수수색을 명백한 정치검찰의 진보정당 탄압이라고 규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공동변호인단'을 구성해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 촛불집회를 포함한 전당원적 대응은 물론 야권과 시민사회 진영과의 공동대응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 대변인은 이석기·김재연 당선자 등 경쟁명부 비례대표 후보자 14명에 대한 사퇴서 제출 시한을 오는 25일로 연장한 혁신비대위 결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당이 비상한 위기에 놓여있는 때일수록 스스로 자정노력을 더욱 강하게 밀고 나가야만 정치검찰의 탄압에도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며 "사퇴 대상 당선자와 후보자가 현 상황을 냉정히 판단하고 스스로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 더 드리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오는 30일까지 답을 드리기로 약속한 조건에서 25일은 스스로 사퇴를 판단할 수 있는 최종시한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 오는 25일 정오까지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제명조치에 나설 것임을 재차 시사했다.
이와 함께 혁신비대위는 이틀간의 시간 동안 사퇴 거부의사를 표명한 당선자와 후보자와의 만남을 다각도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비례대표 부정·부실 경선에 대한 1차 진상조사 보고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진상조사 보고서 결과후속처리 및 대책 특별위원회'는 11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일단 김동한 법과인권연구소 소장, 변춘희 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 조지훈 변호사, 김유진 민언련 사무처장 등이 외부인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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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