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증시 저변의 유동성은 이미 풍부하고, 최근 조정으로 주가는 저평가됐다.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 중국까지 경기 부양을 위해 유동성 공급을 추가로 실시할 전망이다. 주식을 팔 때가 아니라 떨어질 때 비중을 늘려야 할 때다.
유로존 부채위기가 매수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이 때문에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유럽 문제가 미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앞으로 수년간 이어질 사안이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문제는 물론이고 스페인도 구제금융을 결국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고 때때로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매도 근거로는 불충분하다.
연준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를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 ECB 역시 관망하고 있지만 추가 부양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유동성에 의한 상승장을 다시 한 차례 기대할 수 있고, 미국 경제 회복 역시 매수 근거를 제공한다."
스코트 렌(Scott Wren) 웰스 파고 어드바이저스 주식 전략가.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기술주와 소비 섹터를 포함한 경기순환주가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