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파업 30일째인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노조의 과도한 인사권 개입을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남궁정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대표이사는 22일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조의 과도한 인사권 개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단체협약을 수정해 인사 경영권을 고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체결한 '공동경영약정' 틀 안에서 노조가 자신들의 이익에 집중할 수 밖에 없어 회사의 이익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남궁 대표이사는 "노조는 사인이 끝난 신입사원 채용을 낮은 급여를 이유로 들어 반대한 적도 있고 영업실적이 좋지 않은 직원에 대한 승진을 압박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노조는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경영자의 뜻과 항상 일치할 수 없다는 걸 이해한다"면서 "협상을 통해 사태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 사장은 "조합원의 이익과 회사의 이익이 상충됐을 경우 경영자 의 입장에서는 회사의 이익 관점에서 일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조합원 을 희생시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법의 테두리 안에서 풀어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파업이 발생한 데 대해 투자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임직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노조 측이 파업을 시작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고객들과 주주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오는 24일 노조 측과 파업 후 3번째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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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