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급락했던 코스피가 이틀째 반등에 성공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상승을 주도하며 1830선에 바짝 다가섰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적극적인 매수에 가담하지 않고, 개인들만이 홀로 105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는 22일 전날보다 29.56포인트(1.64%) 오른 1828.69로 마감했다.
출발부터 강했다. 개장하자마자 중국과 유럽발 호재가 투심을 자극하며 곧장 1820선을 회복했다.
특히 오후들어 외국인이 15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한때 183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장막판 외국인이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며 1830선을 약간 밑돈채 마감했다.
개인은 107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5억원, 268억원 가량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총 5575억원어치의 대규모 매물이 쏟아졌다.
전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건설, 증권, 전기전자, 금융, 기계, 은행, 유통, 의약품이 2% 넘게 상승했다. 그외 전 업종 역시 1% 안팎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2.56% 오른 124만원에 마감했고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2% 넘게 상승했다. 다만 현대모비스와 포스코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지수 선물은 전날대비 4.00포인트 상승한 242.05에 마감했다. 기관이 2706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201계약, 외국인은 1075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선물 순매도를 보이고 특히 비차익 매도 우위를 보였다"며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개별 종목의 경우 매수하는 흐름이나 바스켓으로 여전히 매도하고 있어 여전히 유럽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분간 증시는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오는 24일 EU정상회담에서 유럽 문제 성장에 대한 합의점이 생기고 길게는 6월 17일에 그리스 재선 결과가 나올때 까지는 그리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잔존해있다"며 "기술적 반등을 넘어 상승 모멘텀을 갖기까지는 여전히 오리무중해 당분간 변동성 있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저점 대비 7%~8% 까지는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수 있어 이 경우 낙폭이 과대했던 업종이 가장 상승폭이 높은 만큼 그간 낙폭이 과도했던 IT, 자동차, 건설에 단기적으로 대응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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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