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2일 위험자산선호가 회복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주요 8개국(G8)들이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혀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한 층 잠잠해지면서 국내 주가가 1% 넘게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 초중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0원 내린 1163.20원에서 마감했다. 종가와 같은 1163.2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역외 롱스탑에 1161원대까지 레벨을 낮췄지만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65.50원, 저가 1161.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5.70원 하락한 1165.1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5.30원 낮은 1165.50원에서 출발해 1163.10원과 1167.70원 사이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투심이 회복되면서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56포인트, 1.63% 오른 1828.69를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은 국내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우려 완화로 인한 위험자산선호 회복에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역외 롱스탑이 나오면서 1161원까지 밀리기도 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레벨을 다소 높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장 시작하면서부터 이월 롱이 떨어지면서 같이 팔았고 역외에서도 매도세가 있었다”며 “나중에는 역외에서 매수로 돌았고, 막판에는 개입 비슷한 게 나와서 왔다갔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은 이제 좀 아래 쪽으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주식이 30포인트 가까이 올랐고, 그리스 관련해서도 대안들이 제시되니까 불안감이 희석됐다고 볼 수도 있는데 아마 왔다 갔다 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그는 “초반에 역외에서 필요 이상의 롱스탑이 나왔다가 1162원 아래서는 거의 거래가 안됐고 이후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낙폭을 좀 더 줄였다”며 “에너지 업체들이 달러를 많이 사면서 결제 수요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