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지지함에 따라 그리스 우려감이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자난 주말 뉴욕증시 상승에 이어 국내증시와 유로화도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불안감은 여전해 1160원은 강하게 지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3분 현재 1162.50/1162.80원으로 전날보다 6.40/6.70원 내려 호가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70원 하락한 1163.20원에 개장 후 레벨을 좀 더 낮추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는 1164.00원, 저가는 1161.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 5개월 만에 1170원대로 올라선 이후 이틀 만에 10원 이상 하락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 증시도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면서 1820선까지 올라서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G8 회담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그리스의 유로존 잔존을 지지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독일과 프랑스가 그리스를 유로존에 잔류시키는 데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 점이 글로벌증시와 유로화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유럽연합(EU)의 비공식 정상회담을 지켜보면서 1160원대 초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애널리스트는 "1160원대 초반에서의 달러 수요와 환율 하락에도 스왑포인트의 장기물 회복이 더딘 점 등을 고려할 때 시장의 불안심리는 여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가 악재에 대한 경계 속에서 숏플레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유럽존 이벤트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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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