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고속도로 통행량 감소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3월 고속도로 통행량은 전년동기비 4.8% 감소, 1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내수 경기 침체 지속으로 물동량이 축소됐고, 휘발유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치영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통상 도로 통행량은 경기의 활동성과는 정(+)의 상관관계, 휘발유가격과는 부(-)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며 "작년 3월 이후 1년간 고속도로 통행량이 전년동월 대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면서 회복이 더뎌지고 있는 것은 내수 경기 위축 사이클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작년보다 상승하겠지만 상승률은 1.0~1.5%p에 그칠 것"이라며 "3월 보험료 인하에 의한 손해율 상승 압력이 있겠으나 작년 정률제 변경에 따른 사고율 하락 추세도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도로통행량의 회복이 더딜 경우 사고율의 하락 압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로통행량은 5월부터 계절적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되고, 작년 통행량 감소의 기저효과로 인해 기술적인 반등세가 나타날 수는 있다. 그러나 2009년과 같이 통행량이 급증하여 사고율 및 손해율 상승으로 이어졌던 케이스의 가능성은 낮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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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