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금 선물이 사흘 만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진행된 선진8개국(G8) 정상들이 만족할 만한 유럽 위기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 데 따른 실망감이 금 값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6월 선물은 3.20달러, 0.2% 하락한 온스당 158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보합권 위아래로 공방이 지속됐다.
금 선물은 지난주에 10개월 최저치에서 반등하며 0.5% 주간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유럽 부채위기 심화로 안전 자산인 달러화 강세가 예상되자 투자자들은 금 시장을 빠져나갔고 지난 수요일(16일) 금 선물 가격은 7월 이후 최저치까지 밀렸었다.
하지만 G8 회담을 앞두고서는 해결책이 제시될 것이란 기대감에 금 가격은 지난 주말까지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실망스런 회담 결과에 투자자들이 다시 등을 돌리게 된 것.
이번 G8 회담에서 참가국 정상들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을 뿐, 유럽 부채 위기를 진정시킬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TF증권 애널리스트들은 “그리스 이슈가 확실한 방향을 잡을 때까지는 금 가격이 단기적으로 강하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금 가격은 시장 내 리스크 선호 심리에 따라 긴밀히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금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3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내용을 주시할 예정이다.
이날 은 선물 7월물 역시도 39.4센트 밀린 28.321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백금 7월물은 2.20달러 오른 1461.50달러에, 팔라디움 6월물은 7.20달러 전진한 61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기동 7월물 가격은 3센트, 1% 오른 파운드당 3.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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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