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1일 채권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전저점을 찍은 후 다시 올라서는 모습을 보였고 코스피지수가 반등에 성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리가 당분간 주식시장이나 외환시장을 지켜보면서 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시장 내부에 금리를 움직일 '키드라이브'가 없어 보이고 대외 재료 역시 단정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주말 대비 1bp 상승한 3.37%을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은 지난 주말보다 2bp 오른 3.49%로 거래를 마감했다. 10년물은 전일보다 3bp 상승한 3.74%를 최종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가대비 1bp 오른 3.38%, 2년물은 전일가보다 2bp 하락한 3.40%로 장을 마쳤다. CD 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8틱 하락한 104.47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5틱 내린 104.50으로 개장해 104.45와 104.51 사이에서 횡보세를 보이다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070계약을 순매도했다. 투신과 은행도 각각 103계약, 5797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도 385계약의 순매도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6273계약, 638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9틱 내린 110.43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보다 16틱 하락한 110.56으로 출발해 110.61까지 상승했다가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당일 최저가는 110.41이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최근의 리스크 오프 모드 진행된 것에 대한 되돌림 욕구가 있었던 것 같다"며 "하지만 여전히 안개 속을 걷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외인들이 환차손이 터져서 언와인딩 나오지 않는 이상 금리가 크게 튈 것 같지도 않다"며 "국채선물 만기도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도 욕구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채 금리가 전저점을 찍은 상황에서 우리 시장이 같이 강해지기에는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의 자금 이탈 기억이 불편함을 초래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달 20일까지의 무역수지가 적자로 나오는 등 지표가 2월경에 보여줬던 자신감보다 안 좋아 보인다"며 "다만 불확실성의 진원지가 외부이기 때문에 기준금리도 그렇고 어느 방향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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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