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셜네트워크업체 페이스북의 상장에 따른 여파가 나스닥의 거래 장애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페이스북은 뉴욕 증시에 상장됐으며, 이날 페이스북의 첫 거래를 위한 주문이 몰리며 일부 거래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나스닥 시장을 운영하는 나스닥OMX그룹의 로버트 그리필드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 상장 당일 나스닥의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18일 페이스북 주문 취소 등 거래와 관련된 장애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향후 기업상장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페이스북의 상장이 큰 기대를 모았던 만큼 이에 대비한 테스트들을 실시했지만 문제를 감지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문제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난처하다"면서도 페이스북의 첫 거래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발생했던 일부 거래 장애로 인해 향후 나스닥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점유율이 줄어드는 일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페이스북이 나스닥에 상장된 지난 18일 나스닥 OMX는 페이스북을 거래하려는 투자자들에게 거래 체결 메시지를 전송하지 못해 페이스북의 거래는 30분 늦게 처음 시작됐다.
특히 일부 대량 주문을 하는 헤지펀드나 다른 기관투자가들은 오전 11시 30분까지 2시간 가량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나스닥 측의 문제로 인해 페이스북을 거래하려는 투자자들은 주문 변경과 취소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날 공모가인 38달러 보다 0.61% 오른 38.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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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