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이에라 기자] 판강 중국 국민경제연구소장은 "중국 경제의 연착륙은 이미 시작됐다"며 "진행된지 일 년 반 정도 됐다"고 말했다.
판강 소장은 10일 뉴스핌 주최 제1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에서 '글로벌 위기 후 중국경제 전망 및 대안모색'이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중국 경제에 연착륙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판강 소장은 최근 중국 경제 상황은 '경착륙'이 아닌 '연착륙'이라면서, 성장률이 10%를 넘는 과열 경기에서 안정적 수준의 성장률로 내려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버블이 크지 않으면 '경착륙' 역시 나타날 일이 없다"면서, 중국 경제가 과열 양상을 보이긴 했지만 정책이 발빠르게 변화하면서 성장률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과열이 있었으나 큰 버블이 없어 중국 경제는 경착륙이 아니라고 판강 소장은 언급했다.
한편 중국의 부채 문제와 관련해 판강 소장은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방 정부 부채가 문제시되고 있지만 이들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이미 내려오고 있다면서, 장기에 걸쳐 부채가 "분산(spread out)"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들 부채의 상당 부분은 중국 동부 지역 대도시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현금 흐름이나 담보 등을 통해 부채 충격이 흡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방 정부들이 소유한 국영 자산 등을 처분해 부채 상환이 가능할 것이고, "이는 민영화 추진의 또 다른 동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강 소장은 또 중국이 2012년에서 2015년 기간 중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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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