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옵션 만기일을 맞은 코스피가 유럽 불안감에 1930선까지 주저앉았다.
코스피는 10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71포인트, 0.55% 내린 1939.2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그리스 정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하지 못하고 향후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역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 부각과 스페인 국채 금리의 급등 등 유럽 불안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하고 있다.
특히 이날이 옵션만기일이라는 점이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급증하고 있어 매물 출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며 152억원의 매물을 출회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1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비차익거래에서 57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차익거래에서 18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여 총 134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특히 기계, 운수장비, 금융, 증권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전기전자, 섬유의복 만이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30% 내린 132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86포인트, 0.17% 상승한 492.3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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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