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채권왕과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가 각각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양적완화(QE3)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미국 최대 채권운용사인 퍼시픽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PIMCO)의 빌 그로스 수석투자책임자(CIO)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방준비제도가 국채를 더 매입하기로 결정할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썼다.
또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같은 날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6월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추가 완화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이처럼 지난 4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가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온 이후 이 같은 완화정책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4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11만 5000개 증가하는데 그쳐, 당초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한 약 17만 개에 크게 못 미쳤다. 3월의 12만 개 증가 규모에도 못 미쳐 6개월래 최저 증가 규모로 기록됐다.
게다가 유럽의 부채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치적 혼란이 겹치면서 상황이 악화되는 등 세계경제가 이에 따라 더 침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미국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1.8% 대로 하락하면서 지난해 9월 23일 기록한 사상 최저치 1.67%로 접근했다.
골드만삭스의 하치우스는 "지금처럼 불확실한 여건에서는 좀 더 보험을 들어두는 것이 미국 통화정책 결정자들로서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 같다"고 썼다.
앞서 그로스 역시 "위험시장이 깨어있으려면 실탄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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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