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5월 초 골든위크에 외국인들의 매출이 기대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골든위크 기간인 지난달 27일부터 6일까지 외국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본점 전체 매출의 5%로 춘절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의 춘절 기간 외국인 매출 비중은 본점 기준 전체 매출의 9%를 차지한 바 있다.
사실 백화점 업계는 5월 골든위크를 맞아 신세계 백화점은 중국인, 일본인 고객 맞이에 분주했다. 외국인 대상으로 한 첫 세일을 비롯해 다양한 사은품과 쿠폰북, 넉넉한 통역가이드 서비스까지 마련해 외국인 모시기에 나선 것.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6일까지 골든위크 연휴 동안 신세계 본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약 6600 여명으로 일 평균 660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방문했다.
하지만 짧은 중국 노동절 연휴 탓에 중국인 고객이 전체 외국인 고객의 70%대 수준에서 57%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전체 백화점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골든위크 기간에는 실속형 소비가 눈에 띈다.
전 점 기준으로 중국 은련카드, JCB, 아멕스, 비자, 마스터 카드 등의 외국인 매출 분석 결과 설화수가 오래도록 외국인들이 구매하는 화장품 브랜드 1순위에 꼽혔다면 이번 골든위크 기간 동안은 2위로 밀려났다. 대신 저렴한 가격대의 스킨푸드가 설화수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
또한 해외명품 매출 비중도 지난 춘절기간 전체 장르 중 57%였던 것이 비해 이번 골든위크 기간에는 52%로 비중이 줄어 들었다.
대신에 식품, 여성 캐주얼 등 매출은 다소 늘었다. 식품의 경우 전체 장르 중 8%로 평소 5% 수준이었던 비해 늘어난 수치이며 여성 캐주얼도 지난 춘절 14% 비중에서 17%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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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