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7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프랑스 대선 결과에 따른 유로존 재정 위기 우려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환율은 지속적으로 1140원대로 상승 시도를 했지만 고점 네고 물량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7.20원 오른 1138.5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8.20원 오른 1139.50원에서 개장해 1140원대 안착을 시도했지만 계속 저지되면서 1130원대 후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40.00원, 저가 1137.6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5월물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7.10원 오른 1139.70원에서 마감했다. 6.90원 상승한 1139.50원에서 출발해 1138.50원과 1141.00원 사이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820계약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2.71포인트, 1.64% 내린 1956.4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706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1139원대에서는 네고 물량이 나왔고,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도 있었다”며 “1139.60~1139.70원이 뚫릴 것 같았는데 계속 막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밤에 잠깐 다시 올랐다가 되돌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올라봤자 1141~1142원 정도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당국 개입이 있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확실치 않고, 네고 물량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가 1.30달러를 깨고 내려갔던 상황이라 유로가 좀 더 하락하는 쪽으로 보고 있다”며 “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1144원까지는 열어둬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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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