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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오펜하이머가 은행주 매수를 강하게 권고하고 나섰다. 지난달 21일 이후 은행주가 시장 대비 3% 가량 수익률이 뒤쳐졌지만 강한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다. 은행주가 전반적인 조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앞서 5차례에 걸친 조정에 은행주는 공격적인 투매와 함께 가파른 주가 하락에 시달렸다. 하지만 금융주의 펀더멘털이 크게 향상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약세 흐름은 과거 조정과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오펜하이머는 특히 씨티그룹(C)과 JP모간(JPM), 모간 스탠리(MS), UBS(UBS), 웰스 파고(WFC) 등을 유망주로 꼽았다.
트레이딩 부문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인해 올해 1분기까지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2분기부터 이익 증가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미 트레이딩 부문의 이익 증가가 현실화되기 시작했고, 상업은행 부문의 이익률도 한층 안정됐다고 오펜하이머는 평가했다.
여기에 각종 수수료 수입이 10% 이상 증가한 것을 포함해 이익 증가를 뒷받침할 다수의 동력이 본격 가동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모기지 관련 법적 소송 문제로 인한 비용 부담이 여전히 악재로 자리잡고 있지만 향후 영업 레버리지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메레디스 휘트니도 씨티그룹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했다.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추가 주가 하락 여지가 낮고, 영업력이 전반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올해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밖에 웰스 파고에 대해 모간 스탠리가 목표주가를 36달러에서 40달러로 높이고,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2012년과 2013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와 9% 높인 3.45달러와 3.62달러로 제시했다. 상품 교차 판매 확대와 비용 감축, 자사주 매입 등에 힘입어 주가가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