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의 ‘BS부산은행 외국인 근로자 문화 쉼터’가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은행은 30일 현재까지 ‘BS부산은행 외국인 근로자 문화 쉼터’에 2500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말에는 매월 400명 이상의 외국인이 몰려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산은행 신평동지점 2층 400㎡(120평)공간에 마련된 ‘BS부산은행 외국인 근로자 문화 쉼터’는 평일은 문을 닫고 주말과 공휴일에만 열며, 통·번역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 전문직원을 포함, 직원 6명이 근무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곳에서 국제 전화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포켓볼 당구대, 탁구장 등 휴게 시설을 설치해 친목 도모 및 여가 활동 등도 지원 중이며,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의 언어로 발간된 도서 1500여권을 배치했고 해당 국가의 유명 영화를 60인치 대형 3D스마트 TV를 통해 상영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쉼터의 시설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단체와의 협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생활에 편하게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부산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무료 생활법률상담 및 정보 제공하고 있고, 최근에는 ‘그린 닥터스’와 연계를 통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김원태 부산은행 외환업무부장은 “앞으로 BS외국인 근로자 문화쉼터는 지역기업체에서 땀 흘려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고 한국이 타국이 아닌 제2의 고향이라는 정을 느끼고 항상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종합적인 휴게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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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