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미국 지표 호조로 뉴욕 증시가 상승하고, 국내 경상수지가 호조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유로존에 대한 우려와 북한 리스크 등으로 하단이 지지됐다.
막판에는 결제 물량과 주말을 앞둔 포지션 청산 물량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줄여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0원 내린 1135.2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70원 하락한 1133.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막판에 주말을 앞두고 결제 물량이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5.80원, 저가 1133.2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5월물은 전날보다 0.10원 오른 1137.1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0.50원 낮은 1136.50원에서 개장해 1134.90원과 1137.60원 사이에서 내림세를 보이다 막판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은 1만7424계약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30포인트, 0.58% 오른 1975.35에서 마감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월말이라 네고 물량이 있었지만 밑에서는 여전히 유로존 문제나 북한 리스크가 추가 하락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은행 양적완화는 하단을 지지하는 역할을 했고, 주말이라 장 막판에 포지션 청산 물량들이 들어오면서 낙폭을 되돌렸다”고 진단했다.
다른 외환 딜러는 “일본 양적완화는 해석에서 차이가 있지만 시장 예상을 충족시키지는 못해서 손절 물량이 좀 나왔고 양 쪽으로 흔들렸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개장 전에는 3월 경상수지가 좋게 나왔고, 일본 쪽에서도 우리나라 국채에 투자를 한다는 소식 등 아래로 자극하는 멘트들이 많아싿”며 “그러나 결제가 많고 월말인데 비해 네고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결제가 계속 나눠져 들어오는 모습이었고, 업체가 비드를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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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