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은행(BOJ)이 중기 경제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소폭 상향조정했다.
다만 일본 물가가 BOJ가 목표로 하고 있는 1% 수준까지 오르려면 한참이 걸릴 것이란 전망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어 계속해서 완화 정책을 추구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27일 BOJ는 반기 ‘경제 및 물가 전망 보고서’ 발표를 통해 2013년 3월 말 끝나는 2012 회계연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3% 오를 것으로 전망했고, 2013 회계연도 CPI는 0.7%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앞서 1월 수정됐던 전망치 0.1% 및 0.5% 상승을 각각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BOJ는 “물가 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BOJ의 목표치에 근접하고는 있지만 달성을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BOJ는 회계연도 2013년 CPI 상승률 전망치는 0.7%로 제시하면서, 그 이후는 1% 물가 안정 목표에 도달하는데 크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BOJ는 2012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은 2.3%로 내다봤고, 2013 회계연도의 경우 1.7%로 예상했다.
앞서 1월에는 각각 2.0%, 1.6%로 각각 수정된 바 있어 이 역시 소폭 상향 조정됐다.
물가와 성장류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배경에는 경제전망의 개선 외에 유가 상승과 엔고 추세의 역전 조짐 등이 반영되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여전히 해외 금융시장과 경제에 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을 제시했다.
BOJ는 매년 4월과 10월에 반기 전망보고서를 발표하고, 7월과 이듬해 1월에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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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