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결제 물량이 하단을 제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중앙은행(BOJ)의 금융정책위원회 결과에도 주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외인 주식 매수세가 재개되고,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도 잦아들면서 환율도 하락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꾸준한 결제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급락세는 제한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장 중 BOJ 회의 결과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1130원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고 했다.
일본 금융정책위원회에 대해 전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65조 엔인 자산매입기금을 70조엔 혹은 그 이상으로 5~10조엔 가량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미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이러한 BOJ의 양적완화에도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일본 국채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엔화 약세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지진에 따른 일본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은행권의 일본 국채 보유 증가로 문제 발생 시 투매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과 더 이상 시장이 엔화를 완전한 안전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엔화의 강세 흐름에도 한계기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6월 마무리되는 일본의 정기 국회에서의 소비세 인상안 통과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대표의 무죄 선고로 소비세 인상안 통과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들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애널리스트가 예상하는 이날 원/달러 매매범위는 1132.00~113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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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