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신세계 백화점이 내달 중국 노동절 연휴와 일본 골든 위크를 맞이해 중국인, 일본인 등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분주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국경절 및 춘절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을 분석해 외국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취향을 고려해 상품 준비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다.
한류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패션 브랜드 상품은 한국 관광의 필수 쇼핑 품목으로 부상하면서 오즈세컨, 오브제, MCM, 솔리드 옴므 등의 브랜드는 중국인 고객이 전체 매출의 20%가 넘게 차지할 정도에 이른다.
이에 신상품에 열광하고, 익히 알려진 상품보다 쉽게 보기 힘들거나 한정품을 좋아하는 중국인 고객들을 위해 신세계 백화점은 오즈세컨, 오브제 등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신상품 라인을 확대하고 한정 상품 물량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이 큰손으로 부상하면서 예년에는 없던 외국인 세일, 코리아 리워드 프로그램, 각 종 사은품, 넉넉한 통역 가이드 서비스까지 5월 연휴를 맞아 다양한 마케팅과 서비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국에 들어온 순간 '신세계'를 알릴 수 있는 인천공항 입국장에 전시된 대형 스크린 광고다. 수십 개의 텔레비전 화면에서 신세계 백화점 세일을 알리는 광고가 펼쳐진다.
입국장 광고 뿐만 아니라 오는 27일에는 중국 유력 매체인 인민일보에도 광고가 실린다.
내달 6일까지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첫 세일도 펼쳐진다. 코치, 바나나리퍼블릭, 미니멈 외 308개 브랜드에서 10~30% 할인 행사를 하는 한편 30만원부터 1000만원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중국 노동절, 일본 골든위크에서 여름 휴가철까지 이어지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한국 관광 공사와 함께 코리아 리워드 프로그램을 연다.
코리아 리워드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뷰티, 패션브랜드 할인권 뿐만 아니라 한국 식당가 할인권, 화장품 샘플 교환권 등이 담긴 쿠폰복을 제공해 한국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다양한 쿠폰북과 K-POP CD를 담은 여행 파우치 2000개 중에 무작위로 전통 문양 디자인의 USB가 200개 들어가 있어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신세계 백화점은 또 여행 파우치 안에 들어있는 신세계상품권 교환권 지참 고객에 한해 20/40/6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5%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 관광 서포터즈 활동, SNS 웨이보 기자단 발족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외국인 고객의 백화점 매출 기여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마케팅에서 벗어나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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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