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휴대폰 사업본부가) 작년 재작년 어려움을 겪으면서 움츠린 부분이 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에서 상당한 경험 축적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실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LG전자가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휴대폰 사업 부문에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실적 발표회에서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도현 부사장은 "MC사업본부가 작년 재작년 어려움을 겪으면서 움츠린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는 자신감을 갖고 사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MC사업본부 담당자는 "모바일 산업 변화가 너무 빠르다"며 "가전 같은 산업은 6개월 이상 예측이 가능한데, 모바일은 산업 변화가 너무 빨라 예측이 조심스럽다"고 토로했다.
만약 잘못됐을 경우 너무 큰 경영 임팩트가 오기 때문에 하나하나 짚어간다는 설명이다.
이에 보수적으로 시장을 바라봤다며 다만 이제는 스마트폰은 상당한 경험 축적했고, 자신감을 갖고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LG전자는 모바일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자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AP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비용과 경쟁력 갖추는 시점에서 자체 AP 솔루션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R&D 수준이라며 확대 해석은 경계했다.
이어 최근 퀄컴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물량 부족에 따른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4분기에 원칩 솔루션 1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인데 물량이 크진 않다"며 "다른 사업자도 퀄컴의 영향을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고 3/4분기 이후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퀄컴과 협의하고 있어 원하는 물량 만큼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TV 부문에서는 보급형 3D TV 출시, 3D 콘텐츠 확대 등을 통해 3D TV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2/4분기에는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수익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2/4분기에는 3D 보급형까지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디즈니 등 미디어 업체와 맺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양질의 3D 콘텐츠를 확보해 3D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잇는 OLED TV에 관련해서는 하반기 OLED TV 출시할 계획을 다시 확인했다.
LG전자 관계자는 "OLED TV와 관련해 몇 월인지 구체적으로 지정할 수는 없다"며 "다만 하반기 쯤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LG전자 지난 1/4분기 연결매출 12조 2279억 원, 연결영업이익 448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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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