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가 지난 1/4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능가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난 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증명했다.
특히, 3D TV를 중심으로 한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가 10분기만에 최대 이익률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
25일 LG전자는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44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HE사업본부는 영업이익 2171억 원을 기록했고 4.1%의 이익률은 2009년 3/4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HE사업본부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평판TV 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시네마 3D 스마트TV 신모델 조기 출시와 원가 절감, SCM(Supply Chain Management)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전과 에어컨 모두 잘했지만 가전부문은 1/4분기가 전통적인 성수기라 예상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TV부문은 기대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이 안 좋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매출은 감소했지만 반면 이익률이 좋아져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라며 LG전자의 실적을 어닝서프라이즈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전성훈 연구원은 "시장이 이미 기대치를 4000억원대로 높게 잡았지만 그 예상치를 넘기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기업분석 부장 역시 "미국 경기 회복 모멘텀의 영향이 컸다"며 "가전과 TV 부문이 이에 영향을 받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다가오는 2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다.
하나대투증권 전 연구원은 "이제 2/4분기 전망치가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2/4분기는 휴대폰 쪽의 경쟁자가 없어 휴대폰 마진이 개선 될 것이고 TV 역시 일본 업체들의 탈락에 영향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마진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 관계자 역시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글로벌 출시를 지속 확대해 ‘3D=LG’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2/4분기 평판TV 시장은 비수기인 전분기 대비 수요 증가 및 올림픽 특수 영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LTE 스마트폰을 전면에 내세워 북미, 한국 등 선진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새 디자인 ‘L-Style’시리즈와 쿼드코어 스마트폰을 출시해 스마트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