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사이트 바이두가 기대를 밑돈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뉴욕증시 마감 후 거래에서 급락했다.
바이두는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정규장 마감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올 2/4분기 매출이 53억 4000만 위안에서 54억 6000만 위안 사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4억 8000만 위안에 못 미치는 수준.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2.7% 하락한 135.83달러로 거래를 마감한 바이두의 미 주식예탁증서(ADR) 가격은 이 같은 기대 이하의 실적 전망에 마감 후 거래에서 9% 넘게 밀리며 122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한때 12% 가량 급락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바이두의 1/4분기 순익은 18억 8000만 위안, 주당 5.48위안으로 전년 동기의 10억 7000만 위안에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전문가 예상에 부합했다. 또, 동기간 매출은 75% 늘어난 42억 6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바이두는 중국의 경기 둔화로 상대적으로 온라인상에서 지출을 늘리고 있는 대형 광고업체들을 타깃으로 하는 한편 웹 유저 확대로 검색엔진 키워드 판매를 늘려왔다.
로빈 리 바이두 CEO는 현재 스마트폰 유저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 중인데 이를 통해 텐센트홀딩스와 같은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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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