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부진, 이틀째 급락...연중 최저가
-2분기 실적 개선 속도 빠를 것
[뉴스핌=이에라 기자] 대우건설이 1분기 부진한 실적 여파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투자의견이 상향되는 등 실적 개선이 빠를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어 눈길이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증권은 전날대비 150원, 1.53% 떨어진 9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한 것.
이는 올 들어서도 8.10% 빠진 것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인 7.54%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개인은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섰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이틀, 사흘째 팔자에 나섰다. 이날 개인은 27억5743억 규모 사들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억5986만원, 3억808만원 어치 내다팔았다.
대우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이 512억1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7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6144억원으로 1.95%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360억5700만원으로 25.7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일부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는 등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KB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6400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LIG투자증권은 1만8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국내현장 기성부진으로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노량진 미착공 PF 사업 대위변제손실 587억원 반영으로 급격히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국내주택분양경기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미착공 PF와 관련한 우발비용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어 목표가를 내려잡는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일각에서는 투자의견을 상향하는 등 1분기 부진한 실적보다는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데 초점을 두는 모습이다.
교보증권은 지난 3개월간 시장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향후 주가가 추세적인 상승세를 연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부진했던 원인인 오버행에 대한 부담과 1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다"며 "1분기 실적을 감안할 때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2분기부터 확실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증권 역시 2분기 실적 개선세가 빠를 것이란 전망 속에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 해외부문,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영업외 부문 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뚜렷해 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