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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도이체방크가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SNDK)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5달러로 유지했다.
샌디스크가 고성장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이익 및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어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도이체방크는 샌디스크가 목표 고객 및 시장 타깃을 설정하는 데 실패했고, 잘못된 전략과 시장 공략으로 인해 수익성이 부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디스크가 2008년 이후 섹터 내 매출 점유율이 위축되고 있고, 이는 2012년 들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샌디스크가 낸드형 시장에서 탈피해 수익성이 높은 임베디드와 SSD 시장으로 진입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지만 이미 경쟁 업체들이 통합된 비즈니스 구조를 갖추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 만큼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도이체방크는 판단했다.
도이체방크는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13억달러, 주당 0.72달러에서 10억달러와 주당 0.18달러로 낮췄다. 2012년 예상 순이익 역시 3.00달러에서 1.91달러로 대폭 떨어뜨리고, 매출액은 52억달러로 전년 대비 8%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