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3일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본중앙은행(BOJ)의 금융정책위원회, 프랑스 대선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장이었다.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북한이 특별행동을 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숏커버가 나오며 전 거래일 종가 수준으로 돌아왔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주말 종가보다 0.10원 오른 1139.5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40원 내린 1139.00원에서 개장해 시가를 중심으로 등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40.30원, 저가 1137.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5월물은 전날보다 0.70원 오른 1142.50원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0.50원 내린 1141.3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선물은 1139.30원과 1142.50원 사이의 좁은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은 850계약을 순매수 했다.
국내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종료됐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02포인트, 0.10% 내린 1972.6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171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네고가 나오면서 조금 밀리다가 북한 뉴스가 나오니까 1138원 정도에서 숏커버가 나왔다”며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북한 뉴스가 나오니까 숏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좀 더 내려갔을 수도 있었는데 북한 뉴스로 내려가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초반에는 매도 심리가 강했는데 쉽지 않았다”며 “북한 뉴스가 나오면서 하단이 완전히 막혀버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1140원대에서는 끊임없이 매도물량과 개입도 있었던 것 같다”며 “1140원을 뚫고 올라갈 수도 있었는데 그런 것들 때문에 올라가는 속도도 느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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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