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유로존 우려가 불거지면서 상승 압력을 받은 원/달러 환율은 1140원 위에서는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 폭을 줄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오른 1138.1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70원 상승한 1139.0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고점 1141.80원, 저점 1138.00원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재정적자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스페인 은행권의 부실채권 규모가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장 후반에는 막판 네고 물량들이 출회되고 롱스탑도 함께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폭을 줄여 당일 저가 수준에서 마감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거래 자체가 많지 않아서 장이 얇았다”며 “주식시장과 유로를 반영하면서 움직였다”고 말했다.
그는 “두시 반 넘어서는 상승 폭을 줄였는데 당국의 스무딩 개입인지 네고인지 파악이 어렵다”며 “오늘 밤 스페인 국채 입찰을 보고 가자는 심리가 많은 것 같고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주말 G20 회의를 앞두고 좀 안정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막판에는 급한 네고 물량과 롱스탑이 나온 것 같다”며 “1140원이 무너지면서 네고 물량이 더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급상으로는 네고 물량이 많았고, 역외에서는 매수가 우위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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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