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서울 소공동에서 의정부역사까지 약37km. 고속버스로 1시간 남짓 달려 의정부역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의 열 번째 매장인 의정부점에 도착했다.
프리오픈으로 개점한 19일, 매장을 들어서자 수많은 고객들로 북적였다. 쇼핑객들은 오픈 기념 사은품을 한 손에 들고 쇼핑에 여념이 없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프리오픈에 약 4만명의 고객을 초청했는데 거의 모든 고객이 온 것 같다"면서 분위기를 전했다.
1층에 들어서자 타 백화점과 달리 굉장히 좁은 공간이라는 느낌이 든다. 의정부점은 역사 위에 위치해 있어 역사와 인접하는 1, 2층을 넘어 본격적인 쇼핑몰 공간은 3층부터 시작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층별로 상이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일반적으로 백화점은 한 인테리어사와 내부 작업을 진행하지만, 의정부점은 영국의 JHP사를 비롯해 국내 업체인 서아키텍스와 계선, 일본의 'Beaks Planners'사 등 층별로 각기 다른 인테리어를 선보여 쇼핑의 재미까지 더했다.
쇼핑객 입장에서 가장 편리했던 점은 바로 주차장과의 직결되는 동선이다. 4~7층까지 주차장과 쇼핑몰이 연결돼 있어 지하주차장에서부터 올라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자칫 피곤할 수 있는 쇼핑에서 동선을 줄이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강점이다.
게다가 입차 시점부터 디지털 게시판으로 주차 가능지역을 안내해 주고, 내릴 때 다시 한번 주차한 곳을 방송해주는 점도 남달랐다.
전체 매장구성에서 눈에 띄는 의정부점의 특징은 단일면적 최대면적을 자랑하는 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 3층 전체면적은 3709평으로 명품과 화장품, 잡화매장을 비롯해 카페와 푸드코트, 식품관까지 두루 갖춘 복합쇼핑몰 형태를 띠고 있다.

직사각형 구조로 구성된 매장은 한쪽에 프라다매장이 오픈 준비중이었고, 푸드코트에는 쇼핑에 지친 고객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세계적인 명품부터 토탈 코스메틱, 핸드백까지 풀라인 상품이 전개된다.
명품매장이 있는 곳과 반대편에 식품매장이, 그 중간에 푸드코트와 카페·베이커리 등이 위치해 있다. 각기 다른 성격의 매장들이 복합적으로 들어서 지저분하거나 어수선할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잘 정리된 느낌이었다.
3층에는 휴식공간이, 8층에 올라가니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와 놀이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쇼핑하는 부모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키즈카페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레페와 아이스크림, 각종 음료와 피자 등의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놀이시설은 대인 4000원, 소인 7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한 쇼핑객은 "휴식공간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자녀와 동행한 부모들 입장에서 매우 편리하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백화점 매장에는 최초로 들어선 6층의 '몰리스펫샵'이 눈에 들어왔다. 분양과 병원, 미용실 등 반려동물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멀티숍이다. 몰리스펫샵은 반려견과 부모가 함께 교육받고 교감할 수 있도록 사회 친화적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신세계의정부점은 수도권 북부 중심도시 의정부시의 43만 인구는 물론 경기북부의 남양주와 양주, 포천 등 7개시와 연천군, 포천군 등 2개군의 300만 인구를 배후 상권으로 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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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