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인 HSBC가 런던에서 위안화 표시채권, 이른바 '딤섬본드'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중국의 위안화 거래 활성화 노력과 더불어 새롭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딤섬본드 시장을 주도하고, 유럽에서의 딤섬본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7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HSBC가 런던에서 딤섬본드 판매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SBC는 딤섬본드 판매를 위한 이자율 조절을 위해 홍콩과 싱가폴, 영국의 투자자들과 전화회의를 진행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특히 런던은 과거 홍콩과의 밀접한 관계로 인해 딤섬본드 투자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지난해 영국과 홍콩은 위안화 거래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홍콩은 런던과의 시차를 고려해 위안화 결제 시스템의 운영시간을 늘렸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럽인들의 딤섬본드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
한편, 중국 정부는 역외 위안화 사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위안화 환율의 일일 변동 폭을 확대한 바 있으며, 위안화 채권의 일부가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런던 증권거래소가 역외 위안화 사용을 위한 새로운 중심지(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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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