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스페인 중앙은행은 자국 은행들이 부동산과 관련한 새로운 규정 적용을 위해 총 538억유로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부동산 규제는 관련 자금을 대출해주는 은행들에게 엄격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스페인 중앙은행은 지난해 말 91억 9000만 유로 규모의 충당금 이후 은행들에게 새롭게 291억 유로의 충당금과 156억 유로의 추가 자본확충이 요구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스페인 정부는 이미 이와 관련해 은행권이 520억 유로 규모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 2008년 부동산 거품 붕괴후 깊어진 은행들의 장부상 손실을 실제로 적용하도록 강제하는 법령을 지난 2월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스페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은행들의 자본조달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이에 대해 "새로운 법령 적용에 따른 은행들의 손실 반영이 큰 어려움 없이 이미 이뤄졌거나, 앞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또한 지속적으로 은행들에 대한 엄격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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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