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
지난주 뉴욕증시는 스페인 국채금리가 심리적 안정성인 6%까지 치솟아 유로존 위기감이 증폭되고 중국의 GDP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하락 마감했다.
스페인 위기감에 유로화가 하락했고 유가도 중국 성장률 실망, 경제지표 약화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뉴욕증시 하락과 스페인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한 해외발 악재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큰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중 2000선 아래로 떨어지자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기타법인의 프로그램매도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주가하락을 이끌면서 2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고 업종별로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지만 신차 모멘텀으로 인해 완성차 업체인 기아, 현대차가 시장대비 강세를 보였고 유가상승 수혜로 인해 GS, SK이노베이션이 강보합세로 마무리됐으며 하이마트가 선종구 회장의 배임으로 인해 거래가 정지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79억, 351억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은 3804억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2110억, 비차익 1680억원 순매도를 보여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코스닥 시장은 전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하며 종가 기준으로 5거래일만에 500선을 탈환하였다.
안철수의 대선 출마 소식에 안철수 관련주로 분류되는 안철수연구소, 케이씨피드, 우성사료, 솔고바이오, 잘만테크, 엔피케이, 오늘과내일 등이 강세를 보였고 북한의 자본주의 도입소식에 대북관련주 이화전기, 광명전기, 제룡전기, 선도전기 등이 시장대비 강세를 보였다.
BT&I가 에스엠의 피인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선이엔티가 최대주주의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상한가를 기록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억, 50억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이 229억 순매수를 보였다.
전일 새벽 뉴욕증시는 소매판매 지표 호조로 다우 소비 관련주가 상승한 반면 애플이 4%넘게 하락한 탓에 나스닥지수는 하락 마감하여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주 여러 가지 이벤트에 시장의 변동이 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비교적 무난하게 넘긴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이 그렇듯 하락이나 상승 후에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요즘 시장을 상승이나 하락시키는 요인들은 특별한 모멘텀이 아닌 이미 시장에 노출된 재료가 지속적으로 등락의 이유가 되고 있다. 그만큼 시장에는 하락이나 상승을 시킬 모멘텀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주 역시 스페인의 재정위기가 시장의 하락을 이끌 수 있어 보인다. 하지만 스페인의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면 중국의 긴축완화 시그널이 보인다면 다시 시장은 2000선 위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역시 지수는 박스권 안에서 횡보를 보일 것으로 보이고 종목별로는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 기아차가 중단기적으로 유효해 보인다. 차량경량화 핵심소재이자 설비증설 모멘텀이 존재하는 코오롱플라스틱, 단기트레이딩으로 웰크론한텍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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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