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SBS 투자보고서를 내고 "올 1/4분기 광고수익은 광고경기 부진과 독자 광고영업 초기 시행착오로 인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 1/4분기 SBS의 영업적자는 1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그는 "4월부터 광고수익이 회복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경쟁 지상파방송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른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미디어랩과 지상파 재전송 수익은 SBS 실적에 단기적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그러나 주가 측면에서 PBR 저점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1Q12 대내외 변수가 광고수익 부진으로 연결
SBS 1Q12 광고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한 946억원으로 예상된다. 1Q12 지상파
광고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것과 비교할 때 부진한 광고 실적이다. 이는 프로그램 경쟁력 부진과 미디어랩 도입 초기 광고주 영업력이 약화된 결과로 판단된다. 1Q12
SBS 전체 매출액은 1,328억원 (-15.1% YoY), 영업손실은 140억원 (적자전환)으로 예상된다. 1Q12 예상 영업 손실폭이 연초보다 확대된 상황이나 이는 컨센서스 하향 조정에 따라 주가에 기반영된 것으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4월부터 실적 회복세 전환과 경쟁사 파업 효과 반사이익
1Q12 실적 부진 원인은 방송제작비 증가라는 구조적인 이유보다는 대내외 요인에 따른 광고수익 하락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1Q12에 편성된 드라마의 경우 큰 폭의 제작비 증가 요인은 없었다. 그러나 4월 초반 광고수익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 전환되고 있으며, 경쟁 지상파방송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일부 프라임 시간대 SBS프로그램 광고의 경우 완판을 나타내면서 4월 광고수익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랩과 재전송수익의 단기 실적 효과는 미미
현재 독자적인 미디어랩 제도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KOBACO와의 본격적인 가격경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SBS는 광고대행사에 유리한 수익분배구조 (2억원 이상 SBS
11.0%, KOBACO 9.3~11.3%)를 제공하고 있으나, 경쟁 지상파방송 대비 상대적인 컨텐츠 경쟁력을 나타내지 않는 이상 미디어랩 도입 자체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 CATV 디지털방송가입자에 재전송 수익 역시 2013년 75억원, 2014년 114억원 수준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할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PBR band 저점 도달, TP 42,000원, BUY 유지
SBS에 대한 기존 목표주가 42,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현 주가는 2012년 예상ROE-PBR은 8.9%와 1.1X로 미일 지상파방송사 (10.9%-1.4X) 대비 -8.2% 할인된 상황이며, 특
히 일본 지상파방송사 (4.1%-0.7X) 대비 -24.2% 할인된 수준이다. 또한 현 주가는 HistoricalPBR band 저점에 위치하고 있다. SBS 주가는 ROE 하락시기에 PBR valuation이 하락하는 패턴을 나타내고 있으나 2012년 ROE가 2004년 이후 개선추세임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점에 도달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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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